미국 레스토랑 지출이 8월에 가속화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이는 7월의 2.5% 증가율에서 상승한 수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신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통합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체인점과 독립 레스토랑 모두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소득 수준과 지역 시장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회복에 힘입어, 몇 달간의 성장 둔화 이후 해당 부문의 새로운 모멘텀을 시사한다.
체인 레스토랑은 7월 2.9% 하락에서 0.9% 하락으로 감소폭을 좁혔으며, 독립 레스토랑은 4.3%에서 5.3%로 더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부문별 추세는 엇갈렸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은 맥도날드(NYSE:MCD), 웬디스(NASDAQ:WEN),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NYSE:QSR)를 포함하여 피자를 제외하고 -1.3%의 부정적인 영역에 머물렀지만, 감소율은 7월의 2.9% 축소에서 완화되었다.
피자 레스토랑인 도미노 피자(NYSE:DPZ), 파파 존스(NASDAQ:PZZA), 얌! 브랜드(NYSE:YUM)의 피자헛(Pizza Hut)도 개선되었으며, 지출이 4.8%에서 2.8% 감소로 줄어들었다.
주문 제작 식사를 강조하는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과 셰이크 쉑(NYSE:SHAK)은 거의 성장세로 돌아왔으며, 감소폭이 2.6%에서 0.6%로 줄어들었다.
캐주얼 다이닝 체인인 다든 레스토랑(NYSE:DRI), 브링커 인터내셔널(NYSE:EAT), 텍사스 로드하우스(NASDAQ:TXRH)는 1.1% 축소 이후 2.4% 상승하여 긍정적인 영역으로 반등했다.
스페셜티 커피 체인, 특히 중소 규모 운영업체들은 7월 14.3% 증가에 이어 16.7% 급증하며 계속해서 시장수익률 상회를 기록했다.
채널 동향에서도 소비자 행동 변화가 뚜렷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방문객 증가를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1.0%(7월)에서 2.5%로 상승한 반면, 온라인 주문은 8.7%(7월)에서 8.6%로 소폭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오프라인 판매를 크게 앞섰다.
소득별 분석에서는 광범위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5만~12만5천 달러 소득 가구가 7.4% 증가로 가장 높았고, 12만5천 달러 초과 고소득층이 5.8%, 5만 달러 미만 저소득층이 4.2% 증가했다.
특히 중하위 소득층의 온라인 지출 증가율이 11%를 넘어 고소득층(8.5%)을 크게 앞질렀다.
지역별 격차도 지속되어 클리블랜드가 8.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덴버는 2.9%에 그쳐 지역 경제 상황과 소비자 신뢰도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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