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 IDC)는 2024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4% 증가한 3억 3,170만 대를 기록했다는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6개 분기 연속 출하량 성장이며, 지난 2년간의 감소세 이후 2024년은 6.4% 성장과 12억 4천만 대의 출하량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나빌라 포팔(Nabila Popal)은 공급업체들이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다양한 가격대의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격적으로 디바이스를 거래하여 프리미엄화를 촉진했으며, 특히 중국과 신흥 시장에서 저가형 디바이스를 강화함으로써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포팔은 2025년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업계에 불확실성을 촉발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을 지적했다.
IDC는 2025년에도 교체 주기가 계속 길어지고, 억눌린 수요가 충족됨에 따라 시장이 더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NASDAQ:AAPL)과 삼성전자(OTC:SSNLF)는 4분기 및 한 해 동안 상위 1,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두 회사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고 올해에는 저렴한 디바이스, 빠른 확장, 중국 내 개발에 주력하며 전체 시장을 주도한 중국 업체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빼앗겼다.
한편 샤오미(OTC:XIACF)(OTC:XIACY)는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하며 분기 및 연간 3위를 차지했다. 트랜션(Transsion)은 4위를 차지했지만 분기별로는 비보(Vivo), 연간으로는 오포(Oppo)와 동률을 기록했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Francisco Jeronimo)는 4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업체로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Honor), 화웨이(Huawei), 레노보(Lenovo), 리얼미(Realme), 트랜션, TCL, ZTE를 꼽았다. 이들 업체는 분기 사상 최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56%를 차지했다.
제로니모는 이들 브랜드의 핵심 시장은 여전히 중국과 아시아지만, 중저가 디바이스 덕분에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화웨이는 하이엔드 및 프리미엄 부문에서 대부분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차별화되고 있다.
또한 이번 주에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는 2024년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없는 아이폰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국내 업체들에게 자리를 내주었다고 지적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유럽, 중국,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4%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는 AI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중급 기기의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카운터포인트는 2028년까지 250달러 이상 스마트폰의 90%가 생성형 AI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2개월 동안 애플 주가는 28%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iShares Global Tech ETF(NYSE:IXN)와 Fidelity MSCI Information Technology Index ETF(NYSE:FTEC)를 통해 애플 주식에 노출될 수 있다.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화요일 0.48% 하락한 233.2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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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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