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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 1분기 이익 성장률, 광범위한 호실적 속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퍼센트 성장 기록

    Piero CingariBy Piero Cingari2025년 06월 04일 뉴스 2 분 읽기
    S&P 500 1분기 이익 성장률, 광범위한 호실적 속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퍼센트 성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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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 지수 상장 기업 중 거의 80%가 2025년 1분기에 순이익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에 S&P 500 지수는 13.3%의 이익 급등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퍼센트 성장률을 기록했다.

    팩트셋(FactSet)의 부사장 겸 수석 실적 분석가인 존 버터스(John Butters)가 작성한 최신 실적 인사이트(Earnings Insight) 보고서에 따르면 단 18%의 기업만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 S&P 500 기업의 약 98%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리고 최대 78%가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이는 5년 평균 77%와 10년 평균 75%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업들은 예상치를 8.2% 상회하는 이익을 발표하고 있다. 이 놀라운 비율은 1년 평균(+6.1%), 5년 평균(+8.8%)보다 낮고 10년 평균(+6.9%)보다 높다.”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YSE:MSFT), 아마존(NASDAQ:AMZN),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알파벳(NASDAQ:GOOGL), 테슬라(NASDAQ:TSLA), 그리고 엔비디아(NASDAQ:NVDA)를 포함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광범위한 지수를 초과했다.

    해당 7곳 중 6곳이 EPS 추정치를 초과했으며(86%), 평균 이익 서프라이즈는 14.9%로 S&P 500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이 기사도 읽어보세요: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5월 블록버스터 실적, 시가총액 2조 달러 가까이 증가

    어떤 섹터가 상승세 이끌었나?

    헬스케어가 92%의 구성종목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1위를 차지했고, 통신 서비스(87%)와 정보 기술(86%)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유틸리티와 에너지 섹터는 각각 61%와 64%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통신 서비스는 평균 +23.8%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가장 강력한 상승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타 플랫폼스는 주당 1달러 이상(6.43달러 vs 5.23달러) 상회했고, 알파벳은 예상치 2.02달러 대비 2.81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기타 강력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는 일렉트로닉 아츠(NASDAQ:EA), 인터퍼블릭 그룹(NYSE:IPG), 뉴스코프(NASDAQ:NWSA), 그리고 월트 디즈니(NYSE:DIS)가 있다.

    소비재 섹터는 9.4%의 서프라이즈 비율로 뒤를 이었다. 부킹 홀딩스(NASDAQ:BKNG)는 24.81달러의 EPS를 기록하며 예상치 17.37달러를 초과했고 나이키(NYSE:NKE)는 0.54달러를 기록해 0.30달러 예상치를 초과했다.

    헬스케어 섹터는 8.6%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화이자(NYSE:PFE)는 주당 0.92달러를 기록해 0.67달러 예상치를 초과했고 CVS 헬스(NYSE:CVS)는 2.25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70달러를 초과했다. 헬스케어 섹터는 또한 92%의 기업이 EPS 예상을 초과하여 가장 높은 초과 달성률을 보였다.

    시장의 반응: 긍정적인 이익에 주가도 상승

    투자자들은 실적 호조에 보답했다.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틀 전부터 이틀 후까지 평균 1.9% 상승했는데,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평균 상승률이다.

    반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업들은 -1.9%의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5년 평균 하락률인 -2.3%보다 작은 수치다.

    과도해진 밸류에이션

    S&P 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21.3배로 5년 평균인 19.9배와 10년 평균인 18.4배를 상회했다.  이러한 상승은 3월 31일 이후 지수가 5.4% 상승한 것을 반영하는 반면, 앞으로의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0.1% 미만으로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임의소비재(28.1배)과 정보기술(27.2배)의 밸류에이션이 가장 높고 에너지(14.6배)가 가장 낮게 거래되고 있다.

    12개월 후행 주가수익비율도 25.9배로 상승하여 과거 5년 및 10년 평균을 상회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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