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패키지를 이행할 방법을 고려하면서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 프로그램을 폐지할 수 있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공화당 하원의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 제도를 살리는 것보다 없앨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것이다.”
수년 동안 시행되어 온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은 모든 전기차 구매에 대해 최대 7,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보도에 인용된 전문가들은 2022년에 당초 예상했던 125억 달러의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으며, 향후 10년간 이 제도에 2,00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소식은 미국 전역에서 전기차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기차 부문은 2025년 1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여 운전자들 사이에서 전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미국의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전에 트럼프 행정부에 전기차 세액 공제를 한 번에 종료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폐지해 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다.
보조금 폐지는 테슬라(NASDAQ:TSLA), 제너럴 모터스(NYSE:GM), 포드(NYSE:F) 같은 회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전기차 세액 공제는 제조업체들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사용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미국 전기 자동차 부문에서 43.5% 이상의 세그먼트 점유율로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같은 다른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감소하는 중이다.
한편, 전기차 보조금 폐지는 제프 베이조스가 지원하는 슬레이트 오토의 2만 달러짜리 전기차 픽업 트럭 출시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가격 책정은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주가 움직임: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수요일 주가는 0.32% 상승한 276.22달러로 마감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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