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가 테슬라(NASDAQ:TSLA)에 상당한 노출을 가지고 있다면, 생산 차질이나 마진 압박 때문이 아니라,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간의 새로운 정치적 불꽃놀이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겪을 수 있다.
목요일(5일)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세금 법안에 대한 “격렬한 타격”에 “실망했다”며 머스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급격히 하락했다. 이 발언은 머스크가 막후 회담에서 테슬라의 비용으로 노조가 지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혜택을 주는 이 법안의 청정 에너지 인센티브에 대해 격렬한 반대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왔다. 목요일에 테슬라 주가는 15% 급락했다.
머스크는 법정 공방에 주저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논란은 투자자, 특히 테슬라를 전략적 보유 종목으로 보유하고 있는 ETF를 통해 노출된 투자자들에게 또 하나의 위험을 추가한다.
논란의 중심에 선 ETF
테슬라는 여전히 여러 액티브 및 패시브 관리 ETF, 특히 혁신, 전기차, 청정 에너지에 집중하는 ETF의 주요 종목이다. 테슬라에 가장 많이 노출된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ARK 혁신 ETF (BATS:ARKK): 테슬라가 단일 최대 보유 종목으로, 포트폴리오의 12%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 iShares 자율주행 전기차 및 기술 ETF (NYSE:IDRV): 테슬라는 종종 상위 5위에 포함되지만, 최근 재조정에서 비중을 3.5%로 줄였다.
- KraneShares 전기차 및 미래 이동 수단 ETF (NYSE:KARS): 테슬라는 거의 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거의 20% 하락한 테슬라의 주가는 이미 변동성을 겪었다. 그러나 정치적 긴장은 모델에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고 다양한 바구니에서 헤지하기 더 어려운 더 거친 변수를 추가할 것이다.
간접적인 노출에도 리스크
모든 정치적 헤드라인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지 않는 개인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ETF를 통한 간접적인 리스크 노출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테슬라가 감기에 걸리면 ARKK가 감기에 걸리고, 머스크가 정치 싸움에 휘말리면 ETF 투자자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앞으로의 전망
단기적으로 ETF 발행사는 정치적 노이즈만으로 리밸런싱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규제 및 정치적 입지에 대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TF 투자자에게는 머스크 개인에 대한 관심보다는 포트폴리오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수익이나 금리가 펀드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론 머스크, 일부 소셜 미디어 계정의 트윗,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이 적힌 뉴스 헤드라인이 펀드를 움직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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