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는 수요일(16일) 개장 전에 발표될 2분기 재무 실적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계속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널리스트 예상치,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 의견, 주목할 주요 사항들을 살펴보자.
실적 예상치
애널리스트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분기 매출이 작년 2분기 255억 4천만 달러에서 증가한 268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5분기 연속, 그리고 지난 10분기 중 9분기 동안 애널리스트 매출 추정치를 상회했다.
또한 2분기 주당순이익이 83센트에서 87센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10분기 연속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분기 재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HSBC는 최근 주가를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47달러에서 5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인 사울 마르티네즈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미국 대형 은행에는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하락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등급도 하향 조정했다.
마르티네즈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향후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2025년과 2026년에 예상되는 금리 인하 등이 주가의 미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은행들이 더 유리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가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 트루이스트: ‘매수’ 등급 유지, 목표주가 51달러에서 53달러로 상향 조정
- RBC 캐피털: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 유지, 목표주가 45달러에서 53달러로 상향 조정
- 베어드: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목표주가 52달러로 하향 조정
- 씨티그룹: 매수 등급 유지, 목표주가 50달러에서 54달러로 상향 조정
주목할 사항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보고서는 동종 업체인 JP모건 체이스가 실적을 발표한 이후 나오는 것이다. JP모건은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은행 부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보고서에 주목할 인물은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A)(NYSE:BRK.B) CEO 워런 버핏이다. 뱅크크오브아메리카는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세 번째로 큰 지분을 차지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은 292억 달러로 평가되며, 버크셔는 최근 분기 동안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줄여왔다. 버핏은 구체적인 내용이나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해 추가 지분 축소가 타당한지 판단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보고서와 이후 주가 움직임은 SPDR Select Sector – Financials ETF(NYSE:XLF) 보유자들도 주목할 것이다. 이 은행은 ETF의 자산 중 4.2%를 차지하는 다섯 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다.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주요 은행들은 배당금 지급 및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자본 집약적인 용도로 자금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후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회사에 질문할 가능성이 있다.
BAC 주가 변동: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화요일 1.9% 하락한 46.15달러로 마감했고 52주 범위는 33.06달러에서 49.30달러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6% 상승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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