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NYSE:LLY)는 8월 7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조정 수익 5.56달러, 매출 144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분기 전망은 주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약간 상승했다.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인 인크레틴/GLP-1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는 강력한 파이프라인과 장기 성장 전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계속 끌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의견 조정 및 전망
실적 발표를 앞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일라이 릴리의 수익 모델을 소폭 조정했다.
BofA의 애널리스트 팀 앤더슨(Tim Anderson)은 2분기 매출 및 EPS 전망이 젭바운드의 예상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1% 미만의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더 나아가 애널리스트는 연간 전망을 업데이트하여 2025년 총 매출이 1% 및 0.4% 증가하고, EPS는 2025년에 1.9% 성장한 후 2026년에 0.7%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이후의 매출 및 EPS 전망은 대체로 일관되게 유지된다. 중요한 것은 일라이 릴리의 주요 제품인 마운자로(Mounjaro), 젭바운드(Zepbound),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 및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에 대한 장기 전망이 크게 수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BofA, 매수 등급 유지
BofA는 일라이 릴리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일라이 릴리가 동종 기업 대비 우수한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평가가 합리적 수준이라고 보는 BofA의 견해를 반영한다.
회사의 핵심 전략은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인 인크레틴/GLP-1 약물에 집중되며, 이 시장에서 일라이 릴리는 향후 상당 기간 동안 다른 주요 기업과 함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발표 시 주요 논의 사항
실적 발표는 여러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미국 약가 변경과 관련된 광범위한 우려, 특히 ‘최혜국 대우’ 제안과 제232조 하의 제약 관련 관세 가능성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된다.
티르제파티드의 SURPASS-CVOT, 오포글리프론의 ATTAIN-1, 노보 노디스크(NYSE:NVO) REDEFINE-4 등 중요한 임상 시험 결과도 주목받을 것이다.
주요 제품의 실적 업데이트, 특히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성과가 주목받을 것이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Kisunla)와 습진 치료제 엡글리스(Ebglyss)의 신약 출시 진전 상황도 강조될 것이다.
주가 변동: LLY 주가는 수요일 1.19% 상승한 786.92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