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포괄적인 업데이트 목록을 공유했으며,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 CEO의 1조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테슬라 로드스터, 내년 공개 예정
일론 머스크는 목요일(6일) 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에게 연설하며 테슬라가 2026년에 로드스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잠정적으로 4월 1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로드스터 생산은 공개 후 “12~18개월 뒤”에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 Elon Musk says Tesla will unveil the new Roadster on April 1, 2026, with production scheduled to start 12-18 months after that (mid-late 2027). pic.twitter.com/bf11TOwLPH
— Sawyer Merritt (@SawyerMerritt) November 6, 2025
흥미롭게도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로드스터는 생산까지 아직 3년이 남은 상태이며 2인승 디자인을 채택할 수 있다고 한다. 머스크는 이전에 이 제품 공개를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으로 표현하며 로드스터가 어떤 형태의 비행 기능을 갖출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테슬라 로보택시 확장 및 사이버캡 생산
로보택시 부문에서는 머스크가 달라스, 마이애미, 피닉스, 라스베이거스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머스크는 2026년까지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에 대한 규제 승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앞서 투자자 회의에서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오스틴 로보택시에서 탑승 안전 요원을 철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는 사이버캡(Cybercab)이 2026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캡 생산을 위한 여러 채용 공고를 게시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사이버캡 프로토타입이 최근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세미 트럭 업데이트
세미 트럭에 대해 테슬라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디자인 언어를 공개했다. 세미 역시 2026년 생산을 시작하며, 향상된 적재 용량과 효율성을 갖출 예정이다. 세미는 500마일(약 805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1.2MW 충전을 지원한다.
테슬라 세미 부문 책임자 댄 프리스트리는 앞서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화물 부문과의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이 협력이 전기차(EV) 보급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벤징가 엣지 랭킹에서 테슬라는 모멘텀과 품질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성장성은 만족스럽지만 가치 지표는 낮았다. 또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유리한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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