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CEO 일론 머스크는 수요일에 회사가 올해 자체 공장에서 배치할 옵티머스(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 몇 천 대를 만들 계획이며, 이는 내년에 출시될 다음 버전의 로봇 개발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버전은 아마도 경쟁사들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무슨 일이 있었나: 머스크는 수요일에 회사가 올해 몇 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로봇들은 연말까지 테슬라 공장에서 직원들이 하기 싫어하는 잡역을 수행할 것이다. 이러한 로봇들은 다음 버전의 로봇 생산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내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른 회사들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CEO가 말했다. 다만 정확한 일정에 대한 확실성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옵티머스는 10조 달러 이상의 매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 미친 수치죠”라고 머스크가 말했다. 머스크 자신도 매출 예측이 “절대적으로 미친듯이 들린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사실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표현했다. “제 장기 예측은 옵티머스가 회사의 가치를 압도적으로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에 대해 머스크는 “생산량이 연간 백만 대에 도달하면 로봇의 생산 비용이 2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옵티머스의 가격은 시장 수요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머스크가 말했으며, 높은 가격에서도 수요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왜 중요한가: 머스크는 11월에 옵티머스가 이미 테슬라 공장에서 몇 가지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능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옵티머스의 설계를 제조 용이성으로 개선하는 것과 복잡한 공급망을 갖추어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머스크가 당시 말했다.
테슬라의 연례 주주 총회에서 머스크는 미래에는 세계 인구 1인당 최소한 하나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총 휴머노이드 로봇 수가 최소 100억 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 중 이 전기차(EV) 회사가 상당한 점유율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자율주행차가 5~7조 달러의 시장 규모인 반면, 옵티머스는 25조 달러의 시장 규모이다”고 머스크가 말했다.
10월에 회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옵티머스 로봇을 시연했다. 약 20개의 활성 로봇이 행사에 모인 관중 사이를 걸어 다녔다. 옵티머스는 음료를 따르고 간식을 나눠주며 춤을 추는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로봇들은 “어떤 정도로는 인간의 도움을 받았다”고 옵티머스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밀란 코바크(Milan Kovac)가 X에 게시한 글에서 말했다.
테슬라는 수요일 시장 종료 후 4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25년 상반기에 새로운 저렴한 모델의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장담하여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상승을 촉발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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