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수요일(2일) 전기차 거대 기업 테슬라의 판매 감소와 일론 머스크 CEO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화 속에서도 월가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2025년 2분기 인도량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다.
무슨 일 있었나: 테슬라는 수요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분기 동안 384,122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였다.
$TSLA (+4.4% pre-mkt) reported 2Q deliveries of 384K -14% YoY and roughly in line with WS consensus. This was much better than feared low estimates of 355K-360K. As we indicated yesterday, this is likely to be a buy-the-news event. https://t.co/YTTD2lUKgh https://t.co/UIulYp4bI0
— Gary Black (@garyblack00) July 2, 2025
베테랑 투자자 게리 블랙은 수요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테슬라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TSLA는 우려했던 예상치보다 나은 인도량 실적에 현재 4.3% 상승 중이다.”
블랙은 테슬라가 자신이 예측한 37만 대를 초과했다고 덧붙이며,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으며, 리프레시 모델Y 인도와 중국에서의 강한 분기 말 인도량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은 테슬라의 강력한 인도 실적은 회사의 2025년 인도량 전망에 긍정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트럼프의 세금 및 지출 법안에 포함된 7,500달러 전기차 세금 공제 폐지 계획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TSLA now +4.3% on better than feared 2Q deliveries. If one just reads the headlines, one would think TSLA missed. Versus my 370K estimate (higher than most here on X), 2Q was better than expected, led by refreshed Model Y delivs and strong quarter-end China deliveries. This… pic.twitter.com/oorXAtMF7w
— Gary Black (@garyblack00) July 2, 2025
왜 중요한가: 이번 인도량 발표 이후 주가 급등은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판매가 60% 이상 감소하는 등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테슬라에 안도감을 줄 수 있다.
테슬라의 캐나다 판매 역시 타격을 입었는데 일부 연구자들은 캐나다 판매량이 “0에 가깝다”고 추정하고 있다. 판매 감소는 머스크의 우익적 정치 견해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머스크는 오메드 아프샤르의 테슬라 퇴사 이후 미국과 유럽의 테슬라 판매를 직접 감독하고 있으며, 톰 주 수석 부사장이 글로벌 생산 운영을 감독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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