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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순국제투자포지션(NIIP)이 현재 행정부에게는 너무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은 국내 산업 부흥을 약속하지만 저축, 투자, 글로벌 자본 흐름의 구조적 불균형은 관세만으로 미국의 지속적인 적자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달러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쏟아져 나오면 며칠 내로 명확해 질 수 있다.지난주 고객과 공유한 전망에서 닉 베넨브룩(Nick Bennenbroek)이 이끄는 웰스파고의 경제팀은 최근 달러화 약세를 구조적 추세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전술적’이라고 부르며 단기적으로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의 제안된 세금 계획은 세금 인하와 더 강한 경제 성장을 낙관적으로 그려내고 있지만, 숫자들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약속된 세금 감면은 향후 10년간 연방 세수를 최대 11.2조 달러까지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49%로 치솟을 수 있다고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가 경고했다. 이는 동등한 지출 삭감으로 상쇄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