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및 테슬라(NASDAQ: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억만장자의 미래 예측에 대한 비판 속에서도 우주 및 자동차 분야에서 자사들의 우위를 재차 강조했다.
스페이스X, 지구 궤도 탑재체의 90% 운반할 것
목요일(20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머스크가 예측한 “시간표를 잘못 판단했다”고 비판하는 게시물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예측이 50번째 백분위수에 해당한다고 답하며, “반은 일찍, 반은 늦게 예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lon is notoriously famous for misjudging timelines.
20 is likely closer to 40-50.
— Alexander Draconis / Serynder (@SeryPuff) November 20, 2025
머스크는 이어 자신의 예측이 늦었을 때만 보도하는 “뉴스”를 비판했다. 그는 “실제 진전 상황”을 보는 것이 중요하며 “헛소리를 가려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올해 지구 궤도 화물 운송의 약 90%를 담당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으며, 테슬라가 “지구상의 나머지 자동차 산업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고 자랑했다.
My estimates for schedules are at the 50th percentile, which means I should be early half the time and late half the time.
Anyone dumb enough to think the news is real will believe I am always late, because the “news” only reports when I am late and never when I am early.
What…
— Elon Musk (@elonmusk) November 20, 2025
머스크, 과거에도 유사한 주장 펼쳐
일론 머스크가 과거에도 같은 주장을 해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머스크는 이전에 자사의 스타십 로켓이 “실제 화물을 싣고 자주 비행”하게 되면 지구 궤도 화물의 95%를 우주로 보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머스크는 또한 이번 달 주주총회와 1조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테슬라가 경쟁사들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했으며, 이 패키지는 회사 투자자들의 승인을 받았다.
머스크의 주장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근거로 한 것으로, 현재 1조 3천억 달러 이상으로 가장 가까운 경쟁사인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NYSE:TM)의 시가총액 약 2,500억 달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포드(NYSE:F)와 제너럴 모터스(NYSE:GM)를 포함한 다음 14개 자동차 제조사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더 높다.
스페이스X와 AI 위성
한편 머스크는 궤도상 태양광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로 스페이스X를 강조했다. 그는 “스타십은 연간 약 300GW 규모의 태양광 AI 위성을 궤도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야망에 대해 제프 베이조스 역시 공감을 표했다. 그는 기가와트급 우주 데이터센터가 더 비용 효율적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벤징가 엣지 랭킹에서 테슬라는 모멘텀 및 품질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성장성은 만족스럽지만 가치 지표는 낮았다. 테슬라는 또한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움직임: 테슬라 주식은 목요일 2.17% 하락한 395.23달러로 마감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는 0.60% 상승한 397.6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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