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NYSE:ORCL)의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이 인공지능(AI)은 사적으로 소유된 데이터로 모델을 훈련시켜야만 “최고의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선언했을 때, 이는 개방형 인터넷 AI 진영에 대한 경고 사격처럼 들렸다.
그러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에게는 주요 시간대의 검증이었다.
엘리슨은 최근 오라클 행사에서 “챗GPT, 앤트로픽, 라마, 그록을 보면 모두 인터넷상의 모든 데이터로 훈련됐다”며 “하지만 이 모델들이 최고 가치를 달성하려면 사적 소유 (비공개) 데이터도 모델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전체 비즈니스는 바로 이 전제 위에 구축되었다. 정부와 기업 내부에서 잠겨 있는 데이터가 공개 웹에서 수집된 어떤 것보다 더 가치 있다는 것이다.
비공개 데이터는 팔란티어의 원동력
국방 기관부터 포춘 500대 기업 고객에 이르기까지, 팔란티어의 파운드리(Foundry)와 AIP 플랫폼은 방화벽 뒤에서 작동하며 민감한 운영 데이터를 구조화해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는 일반적인 언어 모델이 검증된 데이터셋에 대한 접근이나 맥락 없이 종종 허상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있어 중요한 차별점이다.
챗GPT와 그 동료들이 규모를 추구하는 동안, 팔란티어는 특이성을 추구한다. 바로 고객의 보안 데이터 풀에서 직접 독점 AI 모델을 실행하는 것이다. 국방, 정보, 에너지 부문에 걸친 정부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기밀 데이터 관리에 대한 수년간의 경험을 제공해왔으며, 이는 엘리슨이 AI 산업이 성숙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비공개 데이터의 해자라고 주장하는 바로 그 부분이다.
엘리슨의 주장, 팔란티어의 타이밍
래리 엘리슨의 주장은 순수 분석에서 기업용 AI 운영체제로 전환한 팔란티어에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시기에 나왔다. 주요 기업 및 미국 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은 인터넷의 잡음이 아닌 비공개 데이터가 AI 가치 창출의 다음 단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인식 확산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해 주었다.
투자자들이 차세대 AI 승자를 가려내는 가운데, 엘리슨의 발언은 팔란티어의 핵심 강점을 반영한다. 가장 민감하고 따라서 가장 가치 있는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 이미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AI의 두 번째 장을 위해 팔란티어는 시나리오를 다시 쓰는 것이 아니다. 단지 실리콘밸리의 나머지 기업들이 따라잡기를 기다려왔을 뿐이다.
사진: 셔터스톡의 drs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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