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의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혼하이정밀공업유한공사, OTC:HNHAF)은 중국이 기술 및 인재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일 있었나: 파이낸셜타임스는 업계 소식통과 교육부 공문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엔지니어와 주요 제조 장비의 수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폭스콘은 4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15.17%, 전기 대비 15.03% 증가한 2조 1,132억 대만 달러(약 64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에는 2025년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1분기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전략이 중국이 비판해온 서방의 기술 이전 규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 비공식적인 통제는 인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며, 동남아시아와 중동 프로젝트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도는 지적했다.
또한 중국 상무부는 리튬 추출 및 첨단 배터리 재료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새로운 수출 제한을 제안했다.
왜 중요한가: 이러한 제한은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유럽연합(EU)과 무역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특히 반도체 및 배터리 생산에서 핵심 기술을 유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다.
이달 초 중국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0%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특정 미국산 수입품에 최대 1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안토니오 흐마이디(Antonia Hmaidi)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대규모 수출 통제 조직을 구축하고 있으며 통제 대상을 매우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에 두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움직임: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지난 금요일 1.27% 상승한 224.60달러로 마감했고, 뒤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는 0.02% 상승한 244.65달러로 마감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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