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디지털(NASDAQ:APLD)은 목요일(9일)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1분기 주요 실적: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1분기 매출 6,42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Benzinga Pro 기준 애널리스트 예상치 4 ,999만 달러를 상회했다. 디지털 인프라 제공업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1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이 3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13센트 손실을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회사의 고성능 컴퓨팅(HPC) 호스팅 사업과 관련된 테넌트 시설 구축 서비스 매출 2,630만 달러에 기인한다. 나머지 성장분은 주로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 성과 개선에 기인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해당 분기 중 폴라리스 포지 1(Polaris Forge 1) 캠퍼스에 대한 추가 150MW 임대 계약 체결을 강조하며, 이로써 코어위브(NASDAQ:CRWV)와 계약된 핵심 IT 부하 용량이 총 400MW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15년 기간 동안 약 110억 달러의 예상 임대 수익을 확보한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웨스 커민스(Wes Cummins) 회장 겸 CEO는 “이번 세 번째 임대 계약은 당사의 플랫폼과 실행력을 입증하며, 어플라이드 디지털을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의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말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올해 AI 구축에 약 3,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는 지능화 시대의 현대적 삽과 곡괭이 역할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폴라리스 포지 1 캠퍼스가 상당한 확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2028년부터 2030년 사이에 추가 전력 할당을 통해 용량을 1기가와트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해당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제한적 현금 약 1억 1,410만 달러, 총 부채 6억 8,730만 달러를 보유했다.
회사 측은 “당사 팀은 가능한 최저 비용으로 자본을 확보하고, 반복 가능한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하며, 미국 전역에서 개발을 확장할 수 있도록 회사를 포지셔닝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APLD 주가 동향: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는 이번 실적 발표 전까지 연초 대비 약 280% 상승했다. 주가는 목요일 애프터마켓에서 13.38% 상승한 33.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PJ McDonnell/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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