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또 다른 중요한 인플레이션 발표에 대비하고 있다.
목요일(13일) 오전 8시 30분(동부 표준시)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이번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생산 수준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들여다볼 것이다.
1월 PPI에 대한 기대치
경제학자들은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3%에서 3.2%로 하락하여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 PPI는 0.3% 상승하여 12월의 0.2% 상승에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대비 3.5%에서 3.3%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월 대비 근원 PPI는 0.3% 상승하여 12월의 보합 수치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연간 수치는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월간 가속도는 투자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한다.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파월 연준 의장의 견해
수요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말하며 금리인하에 대한 연준의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우리는 기다릴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한 질문에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추세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요일에 파월 의장은 “내일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일 늦게나 되어야 PCE 수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PPI 발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PI의 중요성은 연준이 금리를 설정할 때 모니터링하는 주요 지표인 PCE 인플레이션 지표에 미치는 영향에서 비롯된다. 특히 이미 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상황에서 PPI까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PCE가 상승하여 금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연준의 의지를 강화할 것이다.
수요일 금리인하 불확실성 속에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0.3% 하락 마감했고, 우량주 중심의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NYSE:DIA)도 0.56% 하락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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