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역사적으로 가장 강한 시즌을 맞이하고 있지만, 특정 시장 조건이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1950년 이후 4분기가 해당 지수에 가장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9월까지의 강한 연간 누적 수익률은 종종 10월의 정체 또는 하락으로 이어져 월스트리트에 상반된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강력한 4분기 전망
카슨 리서치의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이 집계한 데이터는 이러한 괴리를 부각시킨다. 4분기는 투자자들에게 큰 혜택이 되어 평균 4.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다른 모든 분기를 크게 앞질렀다.
데트릭은 “4분기는 역사적으로 연간 최고의 분기이며, 그 격차가 매우 크다”고 지적하며, S&P 500 지수가 연말 3개월 동안 80%의 확률로 상승 마감한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Q4 is the best quarter of the year historically and it isn’t even really close. pic.twitter.com/IhZDmsHegu
— Ryan Detrick, CMT (@RyanDetrick) September 28, 2025
10월, 강한 9개월 이후 암울할 수도
그러나 4분기 행보는 순탄치 않을 수 있다. 주요 우려 요인은 올해 현재까지의 시장 강세다.
데트릭의 분석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9월 말 기준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한 해에는 10월 실적이 동전 던지기 수준이었다.
그는 “이런 조건에서 10월은 평균적으로 하락하며 오를 확률은 50%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해당 조건에서 10월 평균 수익률은 -0.3%로, 분기 전체의 강세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S&P 500 >10% YTD heading into Q4?
Oct is down on avg and higher only 50% of time.
BUT Q4 higher 14 of past 15 times. Yes, 1987 was 16 times ago, still, this isn’t bearish. pic.twitter.com/EmCaQP2Zne
— Ryan Detrick, CMT (@RyanDetrick) September 28, 2025
이미지 제공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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