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스라엘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 정부가 악화되고 있는 가자 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30일 이내에 신속하고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미국 군사 지원에 대한 잠재적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 군사 작전이 시작된 지 1년이 넘은 지금까지 바이든 정부가 보낸 가장 강력한 메시지이다.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요일 이스라엘 관리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그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 서신은 이스라엘이 행동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가자에서 민간인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조치들을 제시했다.
미국 서신의 주요 내용: 원조 및 인도적 조치 필요
서신에서는 이스라엘이 가자의 악화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취해야 할 몇 가지 조치를 강조했다:
- 인도적 지원 접근성 증가: 이스라엘은 가자에 하루 최소 350대의 지원 트럭이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추가 국경 검문소를 열고, 식량 및 의약품과 같은 필수 물자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해야 한다.
- 인도적 일시 중지 보장: 이스라엘은 지원 물자 반입, 예방접종 및 피난민 이동을 위해 군사 작전을 일시 중지할 것을 촉구받고 있다.
- 강제 퇴거 중단: 미국은 특히 가자 북부의 민간인 강제 퇴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인도적 단체들이 안전하게 해당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러한 조치에 대한 진전을 입증하지 못하면 관련 미국법에 따라 이스라엘의 군사 지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링켄과 오스틴이 보낸 서한에는 미국 정부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과 같은 인도주의 단체의 활동을 더욱 제한할 수 있는 이스라엘 정책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상황 개선 의지를 보여줄 명확한 기한을 정했다. 이 30일의 기간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Secretary of State Blinken & Secretary of Defense Austin sent a letter on Monday to Israel demanding it takes steps within 30 days to improve the humanitarian situation in Gaza in order to avoid consequences in U.S. law for U.S. milirary aid to Israel. See letter here: pic.twitter.com/N9DDMqsL7u
— Barak Ravid (@BarakRavid) October 15, 2024
시장 반응: 미국 방산 주식 하락, 이스라엘 ETF 상승
화요일,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NYSE:ITA)는 세션 초기에 기록적인 최고가를 기록한 후 0.5%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에 VanEck Israel ETF(NYSE:ISRA)는 0.5% 상승하여 6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음 읽기:
사진 출처: Shutterstock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두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