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는 수요일(28일) 장 마감 후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주요 수치: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이 4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4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출은 스트릿 컨센서스 예상치인 432억 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1분기에 주당 81센트의 조정 순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와 비교는 어려울 수 있다. 중국에 대한 칩 판매 제한과 관련된 비용을 제외하면 조정 순이익은 주당 96센트로 다양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상회했을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전했다.
엔비디아는 4월 9일 중국으로의 H20 제품 수출 금지 조치에 직면했다. 엔비디아는 1분기에 H20 초과 재고 및 구매 의무와 관련하여 4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수출 허가 요건이 적용되기 전인 1분기의 H20 제품 매출은 46억 달러였다.
엔비디아는 45억 달러의 비용이 없었다면 조정된 분기 주당순이익은 주당 96센트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1분기 부문별 실적: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출시될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2 콘솔(Nintendo Switch 2 console)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게임 부문의 기록적인 매출을 보고했다.
운영 사업 부문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문 | 매출액 | 전년 대비 변화 | 전분기 대비 변화 |
데이터센터 | $391억 | +73% | +10% |
게임 및 AI PC | $38억 | +42% | +48% |
전문 시각화 | $5억 800만 | +19% | 보합세 |
자동차 | $5억 6,700만 | +72% | -1% |
가이던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50억 달러(+/- 2%)로 제시했다. 이 가이던스에는 수출 규제로 인한 하반기 매출 80억 달러의 손실이 포함된다.
2분기 총 마진은 71.8%에서 72.0% 사이를 전망하고 있다.
젠슨 황은 “추론을 위해 설계된 ‘생각하는 기계’인 엔비디아의 획기적인 블랙웰 NVL72 AI 슈퍼컴퓨터가 이제 시스템 제조업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황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AI 추론 토큰 생성은 불과 1년 만에 10배나 급증했으며, AI 에이전트가 주류가 되면서 AI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전 세계 국가들은 AI를 전기와 인터넷처럼 필수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 중대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NVDA 주가 움직임: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5.31% 상승한 141.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06:52기준) 52주 범위는 86.63~153.1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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