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로보택시 사업 계획이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산하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가 여러 도시의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웨이모, 캘리포니아·애리조나 고속도로 운행 확대
웨이모는 수요일 공개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애리조나주 피닉스 및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까지 이어지는 반도 전역, 산호세 미네타 국제공항의 픽업 서비스 포함”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웨이모가 안전 운전사 없이 고속도로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회사는 “지금 바로 가입하여 웨이모 고속도로 주행 서비스를 가장 먼저 이용하세요”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확장
이러한 소식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LiDAR 센서가 아닌 카메라 기반 시스템으로 구동)가 연말까지 무인화될 것이라고 밝힌 직후에 나왔다. 테슬라는 현재 해당 도시에서 고속도로를 포함한 지역에서 탑승 안전 운영자와 함께 로보택시를 제공하고 있다.
머스크는 또한 회사가 이제 미국 전역의 8~10개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로보택시로 미국 인구의 50% 이상을 서비스하겠다는 이전 약속에서 후퇴한 것이다.
웨이모 CEO는 투명성 강조…바이두의 ‘아폴로 고’ 주간 운행 25만 회 돌파
한편 웨이모 최고경영자(CEO) 테크드라 마와카나는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해 투명성 유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마와카나는 “여러분(기업들)은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 권리를 얻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기술 기업 바이두(NASDAQ:BIDU)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는 최근 주당 25만 건의 자율주행 운행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무인 주행 거리가 1억 4천만 마일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Sundry Photography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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