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4분기에 대담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하여 방어적 베팅을 완화하고 성장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의 최신 13F 제출서는 알파벳(NASDAQ:GOOGL)과 소형주들에 대한 새로운 베팅을 보여주었으며, SPDR S&P 500 ETF(NYSE:SPY) 풋 포지션을 대폭 줄였다.
한편, 이 펀드는 알리바바 그룹 홀딩(NYSE:BABA) (NYSE:BABAF)에 대한 지분을 축소하고 오라클(NYSE:ORCL)에 대해서는 완전히 매도하여 중국 기술주에 대한 입장을 변화시켰다.
알파벳과 소형주에 대한 투자 확대
알파벳은 소로스의 주요 매수 종목 중 하나로, 이 펀드는 지분을 2.55% 늘렸다.
또한 iShares Russell 2000 ETF(NYSE:IWM)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여 소형 고성장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로스가 대형 기술주와 소형주, 변동성이 큰 주식의 지속적인 반등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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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헤지 축소, 고정 수익 추가
소로스 펀드는 SPY 풋 포지션을 거의 15% 줄여 전반적인 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완화했다.
이 펀드는 The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NYSE:XLF)와 iShares Core S&P 500 ETF(NYSE:IVV)에 대한 보유량도 축소하고, 포드 자동차(NYSE:F)의 채권과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NASDAQ:TLT) 콜 옵션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켜 채권 전략의 변화를 암시했다.
중국 노출 축소 및 BABA 지분 축소
알리바바 주식은 소로스가 포지션을 축소하면서 4분기에 타격을 입었으며, 이는 다른 투자자들이 중국 기술주를 재평가하는 데 동참한 것이다.
한편, 스머핏 웨스트록 PLC(NYSE:SW)는 포트폴리오의 5.71%로 펀드의 주요 보유 종목을 유지했으며, 알파벳과 아스트라제네카 PLC(NASDAQ:AZN)가 상위 3위에 올랐다.
소로스의 최신 움직임은 미국 성장주에 대한 보다 낙관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동시에 시장 헤지와 중국 기술주 베팅을 축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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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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