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AG(OTC:VWAGY)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는 생산을 줄이고 있으며, 이는 관찰자들이 87년 역사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 자동차(EV) 판매 부진에 직면해 있다는 최근 신호라고 말한다.
이러한 결정은 배출 스캔들로 인해 이 회사에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한 지 불과 몇 년 만에 내려졌다.
무슨 일이 (What Happened): 파워코는 계획된 두 개의 생산 라인 중 하나만 이 시설에 건설하여 독일의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절반 용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용량이 20기가와트시로 낮아진다.
직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폭스바겐의 보다 광범위한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우려하고 있다.
CNBC는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니더작센의 오스나브뤼크와 작센의 드레스덴 공장 폐쇄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직원들은 수요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이 회사 총회에서 회사 경영진 앞에서 항의했다. 경영진은 회사와 직원이 회사를 회생시키는 데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2분기에 36억 3,100만 유로(40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8월 1일 발표된 이 회사의 분기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1년 전보다 4.2% 감소한 수치이다.
2024년 상반기 이익은 73억 4,100만 유로로 지난해 첫 6개월 동안 벌어들인 이익보다 1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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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게 중요한가 (Why It Matters): 2017년부터 전기차에 주력해 온 폭스바겐의 차량 판매량은 2021년 서유럽에서 23.4% 감소했다. 로이터 통신은 2021년 매출도 북미에서 17.1%, 중국에서 9.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잘츠기터 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억만장자이자 테슬라(NASDAQ:TSLA)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이 회사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폭스바겐이 그러한 종류의 돈을 마련할 능력에 대해 회의적인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왔다.
이 회사의 현재 재정적 어려움은 폭스바겐이 43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실험실 배출 가스 테스트 중에만 배출 가스 제어 장치가 작동하도록 터보 직접 분사 디젤 엔진을 프로그래밍한 “디젤게이트(Dieselgate)” 배출가스 스캔들이 발생한 후 지속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차량들은 미국 기준보다 40배나 많은 아산화질소(nitrous oxide)를 배출했다.
폭스바겐 경영진을 기소한 이 스캔들은 미국의 50만 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1,100만 대의 자동차에 영향을 미쳤다.
당시 폭스바겐의 CEO였던 마틴 빈터코른(Martin Wintertkorn)은 이번 주 초 사기, 시장 조작, 위증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77세인 빈터코른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번 스캔들에 대해 리콜과 소비자 지불금으로 300억 유로를 지불한 폭스바겐에 1,100만 유로를 지불했다. 유죄가 선고될 경우 그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주가 움직임: 폭스바겐의 주가는 금요일 5.18% 하락한 10.62달러로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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