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주가는 4월의 630달러 정점에서 무려 46% 하락했다. 이는 리더십 변화, 미 법무부(DOJ) 및 CMS 조사, 가이던스 철회가 큰 부담이 되었다.

출처: TradingView
하지만 혼란 속에서도 내부자들 그리고 놀랍게도 미국 하원의원들이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UNH의 하락 원인은?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연초 대비 39% 이상 하락했으며, 하락은 4월에 시작되었다. 하락에 기여한 요인은 다음과 같다.
- 2025년 가이던스 철회와 함께 매출 대폭 미달로 인해 3월 고점에서 50% 급락했다.
- 리더십의 혼란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앤드류 위티CEO가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인 스티븐 헴슬리가 며칠 후에 돌아왔다.
- 법적 위험: DOJ의 형사 조사와 CMS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감사가 심화되고 있다.
하원의원 및 내부자들의 저가 매수
특이하게도 텍사스주 하원의원 마이클 맥콜과 조지아주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이 수천 달러에 달하는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사고 있다. 심지어 실적 발표 이후 폭락한 이후에도 사들였다.
한편, 복귀한 스티븐 헴슬리 CEO가 2,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다른 임원들도 대규모로 투자했다. 레딧에서는 “[내부자] 이사와 임원들이 하락한 주식에 3천만 달러 이상을 매수했다”고 알렸다.
기술적 분석 및 밸류에이션: 엇갈린 결과

유나이티드헬스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312.4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8일 및 20일 이동평균선(SMA)을 상회하고 있어 단기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50일 이동평균($334.70)과 200일 이동평균($491.61)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 지표)가 음수로 나타났다. 이는 하락 추세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RSI(상대 강도 지수)는 47.06로 중립 구간에 위치해 있어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밸류에이션 지표에서는 P/E 약 13.7배, PEG 약 0.87배, EV/EBITDA 약 9.4배로 나타나며 이는 상당히 할인된 보험사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유나이티드헬스 하락은 가치 투자 기회인가, 아니면 경고 신호인가?
정치인들과 내부자들이 매수 중인 점은 하락세가 끝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이다. 하지만 미해결 규제 문제와 리더십 불안정은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50일 이동평균선 (~$334.70)을 잠재적 전환점으로 주목하자. 이 선을 상회하면 반등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하회 시 고통이 지속될 수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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