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이미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금리 하락, 메가캡 모멘텀, 연준의 금리인하 재개 덕분에 랠리가 아직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S&P 500 지수가 6,900포인트를 다음 12개월 안에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요일(7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J. 코스틴은 S&P 500 지수가 3개월 내에 6,400포인트까지 상승해 3% 상승, 연말까지 6,600포인트로 6% 상승, 12개월 내에 6,900포인트로 1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5,900, 6,100, 6,500이었던 이전 목표치보다 크게 상향 조정된 것이며, 컨센서스 전망치인 5,97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왜 상향 조정된 것일까? 연준의 금리인하 및 거대 IT 기업들
골드만삭스의 전망 변경은 세 가지 주요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연준의 조기 및 추가 금리인하, 채권 수익률 하락, 메가캡 기업의 수익력 유지이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9월부터 시작해 1년 내에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에 추가로 두 차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팀은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25년 말에 4.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인 4.5%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실질 금리가 50bp 하락할 때마다 S&P 500의 미래 주가수익비율(P/E ratio)이 약 3% 상승한다”고 한다.
메가캡 기업들의 강력한 1분기 실적은 골드만삭스가 기술 기업들이 “장기 성장에 대한 투자자 기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강화시켰다.
시장폭은 여전히 좁지만, 변할 수 있다
기록적인 고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식은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간 구성 요소가 52주 고점보다 10% 이상 낮다”며 극히 좁은 시장폭을 지적했다.
인베스코 S&P 500 균등 가중 ETF(NYSE:RSP)는 2024년 11월 말에 기록한 최고치보다 3%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조정보다는 리더십 전환 가능성을 보고 있다. “우리는 ‘추격’이 ‘추락’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며, 뒤처진 종목들이 향후 몇 달 동안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의 랠리는 비정상적으로 가파르다. 4월 저점 이후 S&P 500은 25% 상승하여 지난 50년 동안의 3개월 수익률의 99번째 백분위수 이상에 올랐다.
현재는 수익은 안정적이지만 관세로 전망은 불투명
골드만삭스는 2025년과 2026년 모두 7%의 이익 성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틴은 진화하는 관세 환경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마진 압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 환경의 변화는 우리의 이익 전망에 큰 불확실성을 초래한다”고 말했지만 대형 기업들은 재고 및 비용 전략으로 인해 완충 효과를 보이고 있다.
2025년 하반기를 위한 3가지 투자 전략
골드만삭스는 메가캡을 넘어선 랠리를 예상하고 있으며, 세 가지 주요 거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소재, 유틸리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동산에 비중을 높인 균형 잡힌 섹터 노출
- 자본 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대체 자산 관리 회사
- 금리 하락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변동 금리 부채가 많은 회사
이미지는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Midjourney로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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