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 확률을 낮추고 연준 금리인하 전망을 늦추면서 S&P 500 지수의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13일)에 공유한 메모에서 주식 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David J. Kostin)은 투자 은행이 향후 12개월 동안 S&P 500 지수가 6,5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인 6,200포인트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3개월 목표치는 5,700포인트에서 5,9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말에 맞춰 6개월 전망은 이전 5,900포인트에서 6,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틴은 이러한 수정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관세율, 더 나은 경제 성장률, 경기침체 위험 감소”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가 추적하는 S&P 500 지수는 화요일 0.4% 상승한 5,860포인트를 기록했다. 3월 초에 마지막으로 보였던 수준에 도달했으며 4월 저점 이후 21%까지 회복세를 확대했다.
랠리의 주요 동인으로는 무역 긴장 완화와 대기업 실적 반등이 있다.
1분기 실적에 따르면 S&P 500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골드만은 현재 2025년 주당순이익을 기존 3% 전망치에서 7% 상승한 262달러로 보고 있다. 2026년 전망치도 7%의 성장을 반영하여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S&P 500 지수는 1990년 이후 90번째 백분위수인 미래 수익의 21배에 거래되고 있지만 여전히 최근 고점보다 낮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복관세 90일 유예 결정이 우려했던 것보다 덜 공격적이라고 말했다. 2025년의 실효 관세율(Effective tariff rate) 인상률은 이전에 가정했던 15%p에 비해 낮은 13%p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치우스는 원래 예상했던 인상률을 언급하며 “이는 우리가 기준선으로 삼았던 54% 관세 인상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예비 무역 협정에 참여하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무역 상황 속에서 골드만삭스는 2025년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1%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경기침체 확률을 45%에서 35%로 낮췄다.
이러한 전망 변화는 금리 예상 경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골드만삭스는 이제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하하는 대신 12월에 양적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6년에는 연속적인 금리인하가 아닌 격주 간격으로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주: 대형 기술주는 4월 하락장에서 실적이 저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특히 인공지능(AI)에 노출된 기업에서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AI 비중이 높은 주식은 30%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S&P 500 주식은 9%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AI 바스켓의 중간 주식은 컨센서스의 향후 2년 수익이 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의 수익을 올렸다”며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됨에 따라 시장 수익률 상회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반도체, 헬스케어와 같은 부문에서 가격 결정력이 높은 주식이 선호되는데, 이는 기업들이 높은 투입 비용과 지속적인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마진을 보호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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