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 코스트코(NASDAQ:COST)는 목요일(6일) 폐정 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더 높은 멤버십 매출과 관세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다음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분기별 실적과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항목이다.
실적 예상치: 애널리스트들은 코스트코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 584억 4천만 달러에서 증가한 63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트코는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추정치를 2분기 연속으로 하회하고, 최근 10분기 중 6개 분기에 하회했다.
코스트코의 주당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3.71달러에서 4.10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 1분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최근 10분기 중 8개 분기 동안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목해야 할 주요 항목: 멤버십 가입비 관련 내용이 결과와 논평에서 주요 주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코스트코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멤버십 가입비 인상을 발표했고, 이 인상은 9월에 발효되었으므로 이번 분기부터 그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1분기 멤버십 가입 매출 11억 7천만 달러는 전년 동기 10억 8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더 많은 멤버들이 연회비를 지불함에 따라, 2분기에는 이 카테고리에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큰 주제는 코스트코 경영진의 관세에 대한 논평다.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인 게리 밀러칩(Gary Millerchip)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변화의 시기와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그 영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관세는 비용을 증가시킨다. 보통은 긍정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코스트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월 취임에 앞서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다.
한편, 투자 관리자 루이스 나벨리에(Louis Navellier)는 최근 코스트코를 시장 침체기에 성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꼽았다.
“품질이 좋은 종목은 하락폭이 가장 적고 가장 먼저 반등한다. 코스트코를 보자. 오늘 1.3% 상승했는데, 이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에게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발표된 코스트코에 대한 다른 애널리스트의 주식 평가와 목표주가는 다음과 같다.
- 텔시: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 유지, 목표주가 1,100달러로 상향 조정
- 에버코어 ISI 그룹: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 유지, 목표주가 1,040달러에서 1,070달러로 상향 조정
- 스티펠: 매수 등급 유지, 목표주가 1,000달러에서 1,075달러로 상향 조정
- DA 데이비슨: 중립 등급 유지, 목표주가 9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
Placer.ai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코스트코 매장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하여 경쟁사인 BJ’s(+7.4%)를 앞질렀고, 샘스클럽(+7.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12월(+1.3%)과 11월(+5.1%)에도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코스트코의 2분기에는 11월의 일부, 12월 전체, 1월 전체의 결과가 포함될 것이다.
코스트코는 이전에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5억 2천만 달러,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195억 1천만 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러한 월별 매출 보고서는 코스트코의 강력한 분기를 예고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여부다.
주가 움직임: 코스트코 수요일 주가는 1.05% 상승한 1,047.75달러로 마감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697.27~1,078.24달러다. 주가는 2025년 현재까지 14.6% 상승했고, 지난 1년 동안 37.2% 상승했다.
사진 제공: William James Herath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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