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리튬 아메리카스(NYSE:LAC)의 주가는 정부의 일련의 조치, 제너럴 모터스(NYSE:GM)의 약속,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95.77% 급등 마감했다. 이번 랠리로 인해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으며, 이는 향후 긍정적인 모멘텀을 나타내는 상승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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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등의 도화선은? 트럼프 행정부가 에너지부(DOE) 대출 재협상의 일환으로 자사의 태커 패스(Thacker Pass) 프로젝트에 10%까지 지분을 확보하려 한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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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결정 참여
블룸버그는 에너지부가 저렴한 중국산 리튬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리튬 아메리카스의 23억 달러 대출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처음 보도했다. 이어 로이터통신이 행정부의 의도는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며 GM(1단계 유일의 수탁자)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일부 통제권을 포기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JP모건의 분석가 빌 피터슨(Bill Peterson)은 “GM의 참여는 태커 패스의 지속적인 개발에 어느 정도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개정된 대출 또는 수탁 계약의 세부 사항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경고했다.
리튬 아메리카스가 자사 주식 5~10%에 대해 무상 워런트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은 만약 투자자들이 이를 행사한다면 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정부 지분 참여가 전례 없는 일은 아니지만(예: INTC 또는 MP 머티리얼스) 답변되지 않은 질문들로 인해 10% 지분의 공정 가치를 산정하기는 어렵다”고 피터슨이 덧붙였다.
LAC 주가, 골든 크로스 발생
이 차트상에서 LAC는 50일 및 200일 단순 이동평균선(SMA)으로 골든 크로스를 발생시켰으며, 이는 주가 상승 근거를 뒷받침한다. MACD(이동평균 수렴 발산)는 0.31이고 RSI(상대강도지수)는 86.5의 과매수 수준으로 상승했다. 20일 SMA는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지만 약간의 매도세도 존재한다.
분석가들은 갑작스러운 시장 급등이 낮은 유동성과 유동 주식의 12%에 달하는 공매도 때문에 고전적인 숏 스퀴즈(공매도 압박) 환경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한다.
더 큰 그림: 주요 소재에 대한 미국의 전략
리튬 아메리카스의 이야기는 보다 넓은 범위의 경향을 부각시킨다. 즉, 미국 정부는 국내 공급망에 매우 중요한 기업, 특히 중국이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에 직접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점점 더 기꺼이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터슨은 이것이 플러그 파워(NASDAQ:PLUG) 또는 EV고(NASDAQ:EVGO)와 같은 다른 에너지부 지원 기업들을 위한 잠재적인 템플릿이라 생각하지만, 전략적 중요성이 지분 참여 기업 선정의 주요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리튬 아메리카스의 급등은 정책, 소매 모멘텀 및 기술적 상승세가 충돌했음을 보여준다. 주가 급등이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이야기는 워싱턴이 주요 소재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분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반영한다.
리튬 강세론자들에게 태커 패스는 이제 화학만큼 정치적인 의미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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