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재시는 여러분의 장보기 목록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마존(NASDAQ:AMZN) 최고경영자(CEO)는 “일주일치 사재기”가 사라지고, 일상 필수품과 신선식품, 인공지능(AI) 기반 편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장보기 행태로 대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시 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하며 “우리는 매우 큰 규모의 식료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량 구매에서 당일 배송으로
“전체 식료품 사업을 살펴보면, 지난 12개월 동안 홀푸드 마켓과 신선식품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총 상품 판매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 내 상위 3대 식료품 업체에 해당한다.”
이러한 규모 확장의 원동력은 새로운 매장 형식이 아닌 신선식품과 일상 배송의 결합 능력이다. “우리는 그 확산 속도에 정말 놀랐다. 단순히 우리에게서 신선식품 구매를 시작한 고객 수뿐만 아니라, 이후 얼마나 자주 다시 찾아와 신선식품과 식료품을 구매하는지에도 놀랐다”고 재시는 말했다.
신선식품 사업, 도시별 확장 중
이러한 수용 곡선은 인프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 1,000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2,300개 도시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는 식료품 사업의 성장 궤도와 규모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재시는 덧붙였다.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또한 식료품 쇼핑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년간 이어져 온 주간 대량 구매, 식료품 비축 습관이 변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변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식료품 부문에는 여전히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장바구니 너머
단순한 배송 서비스가 아니다. 재시는 홀푸드 매장 확장 및 새로운 도시형 콘셉트를 포함한 다중 포맷 전략을 암시했다. “또한 도시 환경에 위치한 소형 홀푸드 버전인 ‘데일리 숍’이라는 신규 컨셉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 현재 3곳을 오픈했으며 매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매장을 보게 될 것이다.”
재시에게 신선식품은 단순히 우유나 달걀이 아니다. 습관 형성의 문제다. 아마존은 “장바구니에 요거트 추가하기”가 새로운 식료품 구매 습관이 되길 원한다.
사진: Shutterstock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