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두 경제 대국 간의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분석가들은 미국 기술주에만 집중하는 투자자들은 명백한 위험 신호를 간과할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소유한 회사인 알파인 매크로(Alpine Macro)의 수석 정량 전략가 헨리 우(Henry Wu)는 엔비디아(NASDAQ:NVDA)와 같은 미국 AI 거대 기업들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점점 커져가는 지정학적 위험을 간과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중국 헤지를 놓치고 있다는 뜻라고 말했다.
미국 기업에 올인하기보다 AI 투자 다각화가 더 현명한 이유
AI 붐은 전 세계적일 수 있지만 위험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다.
우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AI 기업들 중 상당수는 여전히 중국에서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15% 이상을 비공식 또는 암시장을 통한 채널에서 유의미한 수요를 얻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전 산업에 걸친 자급자족을 위해 추진력을 가속화하고 미국이 수출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해당 수요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우는 투자자들에게 지정학적 탄력성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우리는 양극화 전략을 권장한다. 즉, AI에 투자할 때 미국과 중국 기업들을 모두 보유하라는 뜻”이라고 우가 말했다. 또한 우는 이러한 노출을 균형 있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Invesco China Technology ETF(NYSE:CQQQ)와 Invesco QQQ Trust(NYSE:QQQ)와 같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안했다.
중국의 AI 주권에 대한 추진력은 단순한 반응 그 이상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 단순히 보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전체 기술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미국이 엔비디아의 약화된 H20 칩 수출을 승인한 후 중국은 곧바로 이를 금지시켰다.
전망? 중국 규제 당국은 이제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을 단기적인 실적 부진보다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
화웨이(Huawei)와 같은 기업들은 중국의 반도체 야망의 핵심에 있다.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밀수 부품과 국내 인재가 주도하는 화웨이의 칩 설계가 엔비디아와 유사한 성능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전반적으로 글로벌 선두 기업들에 약 5년 정도 뒤처져 있으며, 특히 중국 기업들이 이제 막 자체 자국산 심자외선 도구를 개발하고 있는 노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 시 시사점: 어디를 봐야 하나?
우는 투자자들을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 병목 현상 레이어 우선: 메모리, 노광, 첨단 칩 제조 등 AI 공급망의 핵심 병목 현상에 집중하라. 핵심 기업으로는 메모리 부문에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 SK하이닉스, 노광 부문에서는 ASML 홀딩(NASDAQ:ASML), 첨단 로직 부문에서는 대만 반도체 제조(NYSE:TSM), 중국의 반도체 제조국제공사(SMIC)와 화웨이 테크놀로지(Huawei Technologies Co. Ltd.)가 있다. 이들 기업은 가격 결정력과 AI 수요가 가장 집중된 상류에 위치해 있다.
- 최종 소비 AI 플레이에 주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급증하고 있지만 수익의 큰 부분은 인프라 공급업체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언어 모델(LLM) 구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기 때문에 수익은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컴퓨팅 백본을 제공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통합될 것이다.
- 중국 기술 노출로 헤지: 단기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기술주는 역사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두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양쪽을 모두 보유하면 다각화가 가능하며 포트폴리오를 갑작스러운 정책적 충격이나 제재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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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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