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은 지난 1월 뉴 글렌(New Glenn)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약 10%를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일 있었나: 로이터 통신은 블루 오리진의 직원 14,000명 중 약 1,400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데이브 림프 CEO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데이브 림프는 목요일에 열린 10분간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림프 CEO는 “회사의 기반과 향후 3~5년 동안 달성해야 할 목표를 볼 때, 우리가 진정으로 원했던 성공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고통스러운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해고가 우주 회사가 뉴 글렌 발사체의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발사 주기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 오리진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 발사체는 지난 1월 대망의 첫 발사에서 우주와 의도한 궤도에 도달하여 약 25년 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궤도 진입을 시도했다.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New Shepard) 로켓은 우주의 가장자리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다.
뉴 글렌은 NASA,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 고객사로부터 많은 주문을 받고 있다. 뉴 글렌 로켓은 스페이스X의 주력 제품인 팰컨 9 로켓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보다 먼저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동안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에 뒤처져 있다. 뉴 글렌은 NASA나 국방부 계약 확보 경쟁에서 두 억만장자의 회사에 동등한 입장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JennLShoots,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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