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는 X를 통해 Arm 홀딩스 PLC(NASDAQ:ARM)의 투자 의견을 간단하게 밝히며 “ARM 비즈니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평가했다. 짧지만 의미심장한 이 말은 이미 전 세계 거의 모든 스마트폰 칩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ARM의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가 AI 붐의 징수원(toll collector)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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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플레이북, 다시 불러오기
2023년 9월 상장된 ARM은 칩을 직접 판매하지 않고 설계를 라이선스하는 기업이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이 기업에 자본이 적게 들고 마진이 풍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 업계가 AI 가속기 및 엣지 컴퓨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추세가 계속 확대된다면 이 회사는 칩 제조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들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기업이 될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NASDAQ:NVDA)가 GPU 시장을 지배하는 데 도움이 된 것과 같은 ‘곡괭이와 삽’ 논리이지만 ARM은 똑같은 공급망 병목 현상에 직면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크레이머의 강세 발언은 사실상 ARM을 AI 분야의 차세대 인프라 사업으로 규정한다. 엔비디아는 이미 데이터 센터 수요 덕분에 1조 달러의 재평가를 경험했다. 라이선스 보호구역이 계속해서 성장을 포착해 나간다면 이 주식은 ‘스마트폰 IP’라는 내러티브에서 벗어나 AI 인프라 계층에 맞게 재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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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계의 AI 선망주로 대두?
‘다음 엔비디아’를 찾는 소매 투자자들은 종종 소형주이면서 투기적인 AI 업체를 추구한다. 반면 ARM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내장형 지배력, 및 AI 채택 규모가 확대될 경우 폭발적인 상승 가능성이라는 독특한 중간 지대를 제공한다. 이 조합이 다음 소매 투자자들의 집착거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 크레이머가 주목하는 바로 그런 유형이다.
물론 위험은 실행에 달려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ARM은 여전히 AI 수익원이 자사의 모바일 DNA를 능가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크레이머의 콜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르네 하스(Rene Haas)가 이끄는 이 회사는 곧 IP 라이선스 제공업체라기보다는 클라우드 시대의 징수원으로 인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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