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NYSE:F)는 자사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별개의 문제로 미국 내 8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포드의 리콜 문제가 악화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브레이크 오일 누출, 후미등 불량, 에어백 파열 위험 등
포드는 8월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드와 링컨 라인업의 여러 모델에서 발생한 세 가지 별개의 문제를 조사한 후 리콜을 발표했다.
NHTSA는 브레이크 오일 누출 문제가 2016~2018년형 링컨 MKX와 2015~2018년형 포드 엣지 SUV의 특정 차량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후륜 브레이크 점프 호스가 파열되어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회사가 아직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약 50만 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한편 NHTSA는 트레일러 장착 시 후방 트레일러 후미등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2025년형 포드 익스플로러 및 링컨 에비에이터 SUV 213,121대 이상도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제조 불량 바디 컨트롤 모듈”이 문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행거리 9,000마일 미만 차량의 경우 딜러가 바디 컨트롤 모듈 C를 교체할 것이다. 주행거리 9,000마일(약 14,484km) 이상 차량의 경우, 딜러가 차체 제어 모듈 C의 기능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 시 교체할 예정이다.” NHTSA는 이렇게 전했다.
에어백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4-2026년형 포드 익스플로러 100,900대 이상이 해당 문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측면 커튼 에어백이 전개 시 B-필러 내부 보강재와 접촉하여 찢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포드의 이전 리콜 사례
이번 문제는 올해 발표된 포드의 수많은 리콜 목록에 추가되며 품질 관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포드는 최근 후륜 차축 문제로 103,000대 이상의 F-150 픽업 트럭을 리콜한 바 있다.
또한 결함 있는 연료 펌프 문제로 85만 대를, 승객이 차량에 갇힐 수 있는 후문 잠금 장치 문제로 머스탱 마하 E 19만 7천 대를 리콜한 바 있다.
사진 제공: Tada Images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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