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발표 무대에 오르면서, 관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인공지능(AI) 혁명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아마존(NASDAQ:AMZN), 그리고 애플(NASDAQ:AAPL)은 모두 실적을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약세보다는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주간 전망: 빅테크의 수요 추세에 주목
월가에서 클라우드 지출, 디지털 광고, 엔터프라이즈 AI 예산에 대한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가운데, 댄 아이브스는 “이번 주는 시장과 기술 업계에 중요한 한 주”라고 강조했다. 관세 관련 이슈가 헤드라인을 지배하고 있지만, 월가는 빅테크 수요 추세에 ‘초집중’하고 있으며, 아이브스는 전반적으로 “전반적으로 매우 강력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클라우드 지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메타는 디지털 광고의 반등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그는 관세 오버행에도 불구하고 CIO 및 IT 리더들은 기업 환경 전반에 걸쳐 AI 배포가 증가하면서 “2025년에 대한 매우 확고한 자본지출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현재 IT 예산의 약 15%가 AI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산은 치열하게 방어되고 있다.
애플, 15~20% 타격 받을 수 있어
그러나 애플에게는 관세 스토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 애플은 견조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는 중국의 관세가 지속될 경우 어떻게 될지 여부다.
아이브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2025~26년 애플의 실적이 15~20%의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더 빨리 해결되면 피해는 2~5%로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드부시는 “15억 대의 아이폰과 24억 대의 iOS 설치 기반 및 대규모 서비스 비즈니스”를 관세 폭풍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애플의 편에 서 있다.
결론은? 투자자들이 관세 폭풍에 휩쓸리지 않고 장기적인 AI 수익에 주목할 수 있다면 빅테크의 실적은 상당한 ‘신뢰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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