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Discover) 2024’ 이벤트에서 휴렛 팩커드 앤터프라이즈(NYSE:HPE)와 엔비디아는 기업용 인공 지능(AI) 환경 혁신을 목표로 하는 강력한 협업을 공개했다.
HPE의 CEO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와 엔비디아(NASDAQ:NVDA)의 CEO 젠슨 황은 HPE를 기업(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위한 AI 솔루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전략적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의 분석가 사믹 차터지(Samik Chatterjee)에 따르면 HPE와 엔비디아 간의 협력은 기업 고객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포괄적이고 공동 개발된 솔루션과 강력한 지원 시스템을 통해 AI 채택을 단순화하는 데 전략적으로 초점을 맞춘 덕분에 두 회사 모두 미래 성장에 유리하게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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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자: HPE와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HPE는 기업 부문에서 AI 도입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강력한 포트폴리오인 “NVIDIA AI Computing by HPE”를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이니셔티브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컴퓨팅 기능(L40S, H100, H200, GH200, GB200 포함) 및 고급 네트워킹 솔루션(스펙트럼-X(Spectrum-X), 인피니밴드(InfiniBand))을 HPE의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프로리안트(ProLiant), 크레이(Cray))뿐만 아니라 HPE의 그린레이크(GreenLake)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한다고 차터지가 말했다.
이 협업의 핵심인 “HPE Private Cloud AI”는 엔터프라이즈(기업용) AI 워크로드에 대한 전체 생애 주기 관리와 함께 클라우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차터지가 말했다. 여기에는 추론, 미세 조정, 검색 보강 생성(RAG)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며, 보안, 투명성 및 거버넌스를 보장한다. 이는 종종 기업 고객의 주요 고려 사항이다.
공동 시장 진출 노력
차터지는 또한 HPE와 엔비디아가 성공적인 시장 침투를 보장하기 위해 공동 시장 진출(go-to-market) 전략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영업팀과 채널 파트너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AI 워크숍과 역량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딜로이트(Deloitte), HCL테크(HCLTech), 인포시스(NYSE:INFY), TCS 및 위프로(NYSE:WIT)와 같은 조기 도입자들은 이미 처음부터 이 이니셔티브에 힘을 보탰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혁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략적 포지셔닝
차터지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이 2 계층(Tier)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수요를 포착하는 데 있어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 및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와 같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뒤처져 있는 HPE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믿고 있다.
HPE와 엔비디아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기업용 AI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PE-Nvidia 동맹은 기업용 AI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나타낸다. 이러한 거대 기술 기업들은 기업 고객들을 위한 AI 솔루션을 재정의하여 무시하기 어려운 강력한 가치 제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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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