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는 모델Y 소유주에게 완전자율주행(FSD) 패키지에 부과된 1만 달러의 요금을 환불하고 중재 절차에 대한 추가 7,975달러도 지급해야 했다.
무슨 일 있었나: 워싱턴주 커클랜드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인 마크 도빈(Marc Dobin)은 테슬라가 도빈이 모델Y를 구매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도빈은 1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FSD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월요일(7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
도빈은 아내의 이동성이 점점 어려워지자 2021년형 모델Y를 구매했다. 그는 FSD 패키지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모델 Y를 구매했다. 그는 FSD 기술에 대해 “아내를 태우고 다닐 수 있는 차에 대한 약속은 아내가 운동 능력이 저하되더라도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FSD 베타를 활성화하기 전에 공개되지 않은 기준에 따라 운전자를 평가하는 ‘안전 점수’ 등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요구 사항은 구매와 관련된 어떤 문서에도 명시되지 않았다”라고 도빈은 게시물에서 밝히며 “안전하게 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잠겨 있었다”고 덧붙였다.
도빈은 또한 FSD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은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분명했다.”
그는 계약에 명시된 대로 60일을 기다린 후 중재를 신청했다. 도빈은 증거 심문이 줌을 통해 열리기까지 거의 1년을 기다렸다. 테슬라는 1만 달러 소송을 방어하기 위해 변호사 2명과 판매 기술자를 출석시켰다.
6월 30일, 테슬라가 ‘안전 점수 전제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 위반으로 판결되었으며, 도빈에게 10,600달러(FSD + 세금)를 지급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회사는 명백하게 방어할 수 없는 관행을 방어하는 데 환불액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을 것”이라고 도빈은 말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식은 테슬라의 FSD 시스템이 지난달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한 동안 교통 위반 가능성에 대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또한 테슬라는 2024년 뉴저지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S 관련 사고로 인해 피해자 유족들이 제기한 부당 사망 소송에 직면해 있다. 원고측은 이 사고가 모델S의 “결함 있고 부당하게 위험한 설계”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건의 별개의 사고에서, 테슬라 모델3이 철로에 멈춰서 기차에 치였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오랫동안 잘못된 차선을 주행했다. 두 사고 모두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에 있었을 때 발생했으며, 탑승자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했다.
사진 제공: VTT 스튜디오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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