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 주가는 목요일(9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새로운 인공지능(AI)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엔비디아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 동안 AI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C.J. 뮤즈는 엔비디아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핵심 의견: 캔터 피츠제럴드의 뮤즈는 젠슨 황 CEO를 포함한 엔비디아 경영진을 접견한 후, 엔비디아의 사업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뮤즈는 “예상대로 젠슨 황은 매우 낙관적이었으며, 우리 관점에서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아직 수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에 있고, 하이퍼스케일러들만으로도 향후 몇 년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수요를 명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뮤즈는 AI가 거품이 아니라 투자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한다.
경영진과의 면담은 엔비디아의 파트너십, 특히 오픈AI와의 신규 계약에 집중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시장의 최소 75%를 확보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는 상상하기 어렵다.”
뮤즈는 엔비디아가 단일 사업체보다는 다수 기업에 공급하는 플랫폼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모든 AI 기업과 협력하는 유일한 AI 기업이다. 또한 모든 AI 인프라 기업과 협력하는 유일한 AI 인프라 기업이기도 하다. 이는 엔비디아의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요인으로 평가된다.”
경영진과 회의 후 뮤즈는 엔비디아의 향후 시장 점유율과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8달러, 2027회계연도 EPS 11달러 달성 가능성에 대해 더욱 확신을 표했다.
그는 자신의 추정치가 2026 및 2027회계연도에 각각 6.26달러와 7.36달러인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보다 상당히 앞서 있음을 강조했다.
“장기 컨센서스가 여전히 50% 낮게 설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NVDA는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추천주이며 가장 큰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
또한 AI 인프라 시장이 3조~4조 달러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2030년 기준 주당순이익 50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는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의 노래를 인용하며 엔비디아는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Born to Run)고 했다.
NVDA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목요일(9일) 1.79% 상승한 192.50달러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분할 조정 기준 사상 최고치인 195.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5년 현재 연초 대비 39.3% 상승했다.
사진: 셔터스톡
다른 트레이더들보다 30분 일찍 시장 움직임에 대한 독점 뉴스를 받아보세요.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를 통해 수백만 명의 다른 트레이더보다 더 빠르게 유용한 투자 뉴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