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붐이 무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기술 및 AI 관련 주식이 4월의 관세로 인한 매도세 이후 최악의 주간을 보냈다.
첫 번째 경고 신호는 화요일에 도착했다. 올해 시장 랠리의 대표적인 주식 중 하나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 회사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투자자들은 주가가 연초 대비 170% 이상 급등한 후 현금화할 기회로 삼았다.
이러한 이익 실현은 다른 AI 인기 주식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와 로빈후드 마켓(NASDAQ:HOOD)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반응의 물결을 일으켰다.
팔란티어는 월요일 최고치 대비 약 15% 하락하여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2월 이후 최악의 주간이었다. 이번 피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AI 대기업인 엔비디아(NASDAQ:NVDA), AMD, 그리고 오라클(NYSE:ORCL)도 각각 주간 기준으로 약 10% 하락했다.
주간 차트: 커져가는 버블 우려 속에 투자자들이 AI 인기 주식을 매도

한편, 장기화된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공식 노동 시장 데이터의 발표가 다시 한 번 지연되었고, 민간 부문의 보고서만이 미국 경제 상태에 대한 유일한 단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보고서는 고무적이지 않았다.
ADP 국가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에 신규 일자리가 42,000개에 불과하여 9월의 32,000개 손실에서 반등했지만 여전히 노동 조건의 의미 있는 개선을 나타내기에는 너무 약했다.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짜 충격이 찾아왔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는 미국 고용주들이 10월에 153,074건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하여 올해 총 해고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보고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악의 속도이다.
10월의 일자리 감축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하여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10월 총계를 기록했으며, 이는 AI로 인한 혼란의 영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미시간 대학교의 소비자 심리 조사 결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인 스트리트의 모습을 완성했다. 신뢰지수는 50.3으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하위 지수는 1951년 조사 시작 이후 최악의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한 그룹은 예외였다. 가장 부유한 미국인들은 실제로 심리 개선을 보고하여, 계속해서 뚜렷한 K자형 경로를 따르는 경제에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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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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