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과 애플(NASDAQ:AAPL) 주가가 미국 연방 법원의 반독점 판결 이후 수요일(3일) 급등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에 유리한 판결에 반응했으며, 애플에게도 커다란 승리인 이유를 공유했다.
-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70달러로 제시했다.
- JP모건 애널리스트 새믹 채터지: 애플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55달러로 제시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왐시 모한: 애플에 대한 ‘매수(Buy)’ 등급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웨드부시: “구글과 애플은 양사 간 200억 달러 규모의 검색 협정이 현행 형태로 유지되며 금지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로 거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댄 아이브스는 말했다.
아이브스는 이번 판결이 애플 투자자들에게 ‘우려의 먹구름’이었던 거대 기업 간 검색 협정 종료 가능성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애플에게는 괴물 같은 승리이며, 구글에게는 [250억 달러] 규모의 주가 부담을 제거한 홈런급 판결이다.”
애플과 구글은 검색 협약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양사는 더 큰 규모의 AI 관련 파트너십으로 “더욱 강화된 협력”을 펼칠 수도 있다고 아이브스는 덧붙였다. “이제 법무부 소송이 후시경에 사라진 만큼 애플과 구글 간 더 큰 규모의 제미니 AI 협력에 녹색 신호가 켜졌다.”
JP모건: 새믹 채터지는 화요일 구글에 대한 판결이 “예상보다 나은 결과”라며 향후 독점 계약이 금지되더라도 “미미한 역풍”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터지는 “이번 판결로 주가에 걸려 있던 부담이 해소됐다”며 “투자자들은 구글과의 기존 관계에 더 큰 차질이 생길까 우려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점 계약 없이도 양대 기술 기업 간 “견고한”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왐시 모한은 이번 판결 후 애플이 구글로부터 얻는 매출 규모에 즉각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사용자는 애플 설정에서 기본 검색 엔진을 변경할 수 있다. 이는 판사가 구글의 독점 계약을 금지하더라도 변화가 없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판결이 향후 애플 서비스 부문에 대한 “더 큰 확신”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AAPL, GOOL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수요일 3.81% 상승한 238.47달러에 마감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69.21달러에서 260.10달러다. 애플 주가는 2025년 현재 연초 대비 2.21% 하락했다.
알파벳 주가는 수요일 9.14% 상승한 230.66달러에 마감했고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파벳 주가는 2025년 연초 대비 21.77% 상승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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